인기 기자
(평양 정상회담)문 대통령, 이튿날 만찬은 '대동강수산물식당'서
김 여사·수행원 등과 저녁…김정은 참석 여부 주목
2018-09-19 14:03:53 2018-09-19 14:03:53
[평양공동취재단,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 차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회담 둘째 날인 19일 저녁 수행원과 함께 평양 시내에 있는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식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지난 7월 말 개장한 이 식당은 대동강 변에 배 모양으로 세워진 대규모 레스토랑이다. 특히 이 식당의 명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어 명성을 얻었다.
 
1층에는 철갑상어·연어·칠색송어·조개류 등을 모아놓은 실내 수조와 낚시터가 있고, 2층 식당에서는 갓 잡은 생선회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크고 작은 연회 룸을 갖춰 평양에서 가족 식사 또는 직장 동료와의 회식 때 최근 들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북한 노동신문은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7월31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평양공동취재단,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