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4개국 모바일 결제시장 선점 가능성 높아-BNK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BNK투자증권은 20일 NAVER(035420)에 대해 라인페이가 주요 4개국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경일 연구원은 "라인 페이는 현재 라인의 주요 서비스 지역인 4개국(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4개국의 월 실사용자 수(MAU) 1억6000만명을 확보한 메시징 플랫폼 라인의 시장지배력 및 접근성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시장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라인 페이는 대만 인터넷전문은행의 유력한 사업 후보자로 부각되고 있다. 작년 말 대만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통과됐고, 금융감독관리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의 허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라인 페이가 대만 인터넷전문은행의 유력한 사업 후보자로 부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정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