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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반도체 훈풍에 주식형펀드 상승
2018-09-25 15:29:28 2018-09-26 11:09:31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반도체 업종 훈풍에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상승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1.40%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 호재로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액티브주식테마(2.26%)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액티브주식중소형(-0.66%)이 가장 수익률이 낮았다. 또 국내주식형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보다 5020억원이 증가한 59조6650억원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의 수익률이 4.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 클래스'와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는 각각 4.39%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공채는 -0.53%의 수익률로 가장 낮았고 초단기채권은 0.01%로 가장 높았다. 일반채권 수익률은 -0.19%였다. 국내채권형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보다 2750억원 증가한 23조351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인상 경계감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탓이다. 
 
개별 펀드에서는 초단기채권인 '키움더드림단기채증권투자신탁[채권]C-P2(퇴직연금)'와 'NH-Amundi하나로단기채증권투자신탁[채권]ClassA'가 나란히 0.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1.65% 상승했다. 러시아(4.69%), 브라질(4.23%), 신흥유럽(4.18%)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인도(-1.92%), 중동아프리카(-0.61%)는 저조했다. 한 주간 4440억원이 유입돼 전체 순자산은 25조2830억원이 늘어났다. 
 
개별 펀드로는 글로벌섹터인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 1)'이 7.20%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신흥아시아주식인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4가 5.89%를, 중남미주식인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5.66%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는 -0.04% 하락했다. 지난 한 주 440억원이 순유출 돼 전체 순자산은 4조6470억원이었다. 개별 펀드별로는 신흥국채권인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b'가 0.93%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Cp(퇴직연금)' 0.90%, '템플턴월지급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ClassA' 0.85% 등의 순이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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