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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아이폰 연동 'T맵'·'카카오내비' 이용
애플 카플레이 패치로 서드파티 어플 사용 가능해져
2018-09-27 12:50:42 2018-09-27 12:50:42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볼보 주요 차량에서 아이폰을 연결해 T맵과 카카오내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카플레이 실행 예시.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7일 XC90, XC60, XC40, S90, 크로스컨트리(V90)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90·XC90·V90의 경우 2017년식 이후 전 모델, XC40·XC60의 경우 2018년식 이후 전 모델에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애플은 'iOS 12' 업데이트로 기존 애플 카플레이에 서드파티(외부)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했다. 이를 통해 볼보 고객들은 스마트폰보다 넓은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로 내비게이션 화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애플 카플레이는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볼보와 벤츠 차량에 최초로 적용된 기술로, 아이폰 등 iOS 기반의 디바이스를 차량에 연결해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차량에서 그대로 구현한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7월 구글 스마트폰 기반인 ‘안드로이드 오토'도 적용한 바 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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