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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 국내 최대 CG/VFX 업체 인수…”영화 제작 추진”
2018-09-28 17:57:36 2018-09-28 17:57: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백창주)가 국내 최대 CG/VFX 업체 ㈜투썬디지털아이디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영화제작 사업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씨제스 엔터측은 지난 21일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따라 이 회사의 경영권 및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28일 전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VFX 업계 최장인 18년 역사를 가진 중견 기업으로, 국내 최고 하드웨어 인프라와 CG/VFX 수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이다. 청룡상과 대종상 등 10여 차례 영화제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추석 극장가 최고 흥행작 영화 안시성을 비롯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영화 남한산성’ ‘군함도’ ‘밀정’ ‘부산행등 국내 주요 영화 및 드라마 CG작업과 함께 드래곤블레이드’ ‘쿵푸요가’ ‘퇴마전’ ‘차이니즈 조디악등의 중국영화 및 할리우드 영화 CG 작업도 수행한 바 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영화 콘텐츠에 있어 중요성이 커져가는 CG/VFX에 투자함으로서 기존의 영향력 있는 배우와 제작역량 등이 시너지를 이뤄 향후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를 통해 향후 영화제작, 콘텐츠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 전반을 아우르며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고 인수 배경을 전했다.
 
이어또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할리우드의 안정적인 CG/VFX 수주사업과 더불어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내재화를 통해 발생될 매출확대, 원가절감 등 재무적 효과를 기대 하며 향후 양질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최민식 설경구 박성웅 채시라 문소리 황정음 거미 김남길 라미란 류준열 홍종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배우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이다. 2015년부터 드라마와 뮤지컬을 자체제작 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 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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