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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토 "연내 인슈어리움 토큰 주는 '더챌리지' 디앱 출시"
걸음걸이 통합 플랫폼 ‘더챌린지’, 암호화폐 인슈어리움과 연동
2018-10-09 13:49:35 2018-10-09 13:49:3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는 걸음걸이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THE CHALLENGE)'를 탈중앙화 기반의 앱(이하 디앱)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더챌린지 디앱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더챌린지' 앱에 인슈어리움을 연동시켜 다양한 걷기미션 참가 및 보상을 인슈어리움 토큰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인슈어리움 토큰을 일종의 포인트처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직토는 더챌린지 이용자들이 자신의 걸음걸이 데이터를 보험사나 앱 개발자 등 제3자(Third party)에게 제공한 뒤 보상으로 인슈어리움을 지급 받고, 모든 거래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직토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더챌린지는 스마트폰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연동해 걸음걸이 데이터를 측정?분석하고, 걷기 미션을 부여해 이용자의 건강 증진을 돕는 앱이다.
 
현재 KB국민카드는 더챌린지를 기반으로 걷는 만큼 포인트를 더 제공하는 'KB국민 가온워킹업카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에이스손해보험은 더챌린지를 이용해 목표 걸음 달성 시 최대 10%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무)Chubb 다이렉트 333 3대질병 보장보험(갱신형)’을 출시한 바 있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더챌린지가 걸음걸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플랫폼에서 확장돼 이용자들이 자신의 생활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인슈어리움을 활용한 걷기 미션에 참여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직토
백아란 기자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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