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14일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거래 전면 중단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이고 확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산 장비 일부를 교체,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중단 시간은 14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으로 예정돼 있지만,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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