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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최종구 "이명박 차명계좌 차등과세 국세청과 협의"
"신용카드사, 대형가맹점 마케팅 비용 많이 쓴다"
2018-10-11 11:48:20 2018-10-11 11:48:20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 국세청과 협의해 차등과세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차명주주 명의로 들어온 다스 배당금 50억원에 차등과세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질의에 “관련 법상 차등과세 조항이 있다”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다만 차등과세 문제는 국세청 소관이라 검찰 통보가 오면 국세청과 협의해보겠다”고 부연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방안과 관련해선 “신용카드사가 대형 가맹점에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면서 “카드 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을 마련할 때 마케팅 비용 개선방안도 같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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