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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대출 지원 '맞손'
'대출 상품 출시 및 공동마케팅' 추진
2018-10-11 14:15:40 2018-10-11 14:15:4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협동로봇(COBOT·Cooperative Robot)을 생산·판매하는 두산로보틱스와 '대출상품 출시 및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함께 일하며 작업을 도와주는 것으로, 스마트공장 등에 활용된다. 신한은행은 초기투자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1년 거치후 3~5년간 분할상환이 가능한 대출을 마련했다. 또 두산로보틱스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전용상품 출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신성장동력인 4차 산업의 제휴로서 의미가 크다”며 “중소기업체들의 로봇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킨텍스 ‘로보월드 2018’에서 진행된 ‘신한은행-두산로보틱스 대출상품 출시 및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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