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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게차 '토털 물류센터' 오픈
대여·정비부터 판매까지 한곳에서 이뤄져
2018-10-14 12:42:31 2018-10-14 12:42:31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두산은 경기도 평택에 지게차 토털 물류 서비스센터인 '두산로지피아'를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두산로지피아는 4954㎡ 부지에 연면적 2420㎡ 정비공장, 전시장, 사무실을 갖추고 지게차 렌탈, 정비 서비스에서부터 부품 및 중고지게차 판매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산로지피아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두산
 
고객들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최신 지게차부터 프리미엄 엔진지게차까지 다양한 기종을 선택해 렌탈할 수 있다. 또 장비에 부착된 QR코드와 ㈜두산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인 '린큐'(Lin-Q)를 활용해 본사와 직접 소통하고, 유사시 3시간 이내에 인근지역 딜러와 정비공장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게차 리스, 렌탈 비용 대출 등 금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중고 지게차는 입고부터 출하까지 총 7단계의 검수과정을 거친 후 품질이 보증된 제품에 한해 두산 공인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공식 진단서가 발행된다. 아울러 중고지게차 표준 가격표도 제시할 예정이다.
 
곽상철 ㈜두산 부사장은 "고객의 니즈와 가치를 확보해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두산의 제조 역량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운스트림 플랫폼을 구축해 두산이 하면 빠르고 스마트하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2015년 영국 지게차 렌탈업체 러시리프트(Rushlift)를 인수하고 지난해 미국 애틀랜타에 팩토리스토어를 설립하는 등 최근 해외 시장에서도 다운스트림(렌탈과 서비스, 장비 관리 등 제품과 관련된 전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방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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