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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랜드, 가상건물 경매서비스 오픈…광화문 등 판매
비트레이 지갑 이용…'모스랜드 더 옥션’서 거래
2018-10-15 12:44:57 2018-10-15 12:44:5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Mossland)는 가상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Mossland: The Auction)’을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스랜드 더 옥션’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AR) 모바일 모노폴리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거래될 전 세계 주요 건물들을 경매로 판매해 유저들이 미리 선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게임상에서 주변에 위치한 실제 건물을 볼 수 있으며, 플레이를 통해 해당 자산을 가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P2P 광고 및 AR 악세서리를 부착해 건물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다.
 
특히 ‘모스랜드 더 옥션’에서는 매주 3회 새로운 랜드마크가 경매로 올라오며, 앞으로 전 세계 총 250개의 건물이 판매된다. 이날 오후 12시 시작하는 첫 번째 경매에서는 ‘광화문’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이 입찰된다.
 
경매는 모스코인(MOC)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경매에 참여만 해도 혜택이 주어진다. 낙찰자는 낙찰된 금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으며, 입찰에 참여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유저들은 나머지를 입찰 금액에 비례해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한편 ‘모스랜드 더 옥션'은 두나무의 자회사인 루트원(RootOne)에서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Bitberry)’를 사용한 첫 번째 서비스로,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고 전화번호로 송금할 수 있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오랜 준비 끝에 모스랜드의 첫 번째 서비스를 전격 출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경매 참여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모스랜드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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