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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시, '2018 서울 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2018-10-15 11:15:00 2018-10-15 12:49:49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오는 16일 오후 2시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2018 서울 국제금융컨퍼런스'를 연다. 

2018 서울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 금융과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신경민 의원을 비롯한 국내외 금융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1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환영사와 민병두, 신경민 국회의원의 축사, 레오니 슈레브의 기조연설 등이 이어진다. 
 
2부는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세션Ⅰ의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금융산업의 도전·기회와 금융중심도시의 역할’이다. 기후변화 대응 금융의 글로벌 동향, 선진 금융도시의 기후대응 사례, 글로벌 그린본드 시장 동향 등을 살펴보고, 관련 시사점과 서울의 그린 파이낸스 허브 발전 전략 등을 모색한다.
 
세션Ⅱ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 및 금융중심도시의 역할’에 대해 다룬다. 사회적 금융의 글로벌 트렌드와 선진 금융도시의 사회적 금융생태계 조성 사례, 사회적 금융 프로젝트 시장의 성장모습을 소개한 후, 서울시의 사회적 금융중심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2018 서울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의 지속가능금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계기로,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서울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한 금융중심 도시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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