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필리핀의 주요 명절인 만성절을 앞두고 다음달 16일까지 필리핀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METRO 무계좌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기프티콘은 미국 달러화 환산 송금액에 따라 GS25 모바일 기프티콘 3000~7000원권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영업점에서 NH-METRO 무계좌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GS칼텍스와 홈플러스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을 증정한다.
NH-METRO 무계좌해외송금은 필리핀 송금 시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과 송금 PIN번호만으로 필리핀 메트로뱅크 960여개 지점과 7000여개 제휴가맹점에서 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 모두 농협은행 영업점과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건별 및 일별 송금한도는 미국 달러화 기준 영업점 7000달러, 올원뱅크 앱 3000달러다. 미국 달러화 또는 필리핀 페소화(PHP)로 송금 가능하며 필리핀 페소화로 바로 송금할 경우 이중 환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올원뱅크 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필리핀 주요은행인 메트로뱅크와의 협약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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