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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BTS 적금 12만좌 돌파
출시 3개월 만에 675억원 실적 기록
2018-10-16 14:14:04 2018-10-16 14:14:0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KB X BTS 적금'의 가입 좌수가 12만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B X BTS 적금은 방탄소년단의 국민은행 광고모델 발탁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은행이 선보인 상품이다.
 
KB X BTS 적금은 지난 6월21일 출시 이후 지난 9일까지 총 12만4486좌, 약 67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국민은행 상품 아이디어가 더해져 상품 출시 3개월여 만에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KB X BTS 적금 통장을 방탄소년단 이미지로 디자인하는 한편 방탄소년단이 보내는 월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BTS전용관'을 'KB스타뱅킹' 내에 구성하는 등 상품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데뷔일 및 멤버 생일에 입금한 금액에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Happy BTS day'에는 가입좌수 및 입금금액이 평소보다 약 4~5배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시각으로 색다른 기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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