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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해외수주 본격화…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키움
2018-10-17 08:43:09 2018-10-17 08:43:0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해외수주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최근의 주가 급락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건설업종도 그동안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며 "건설업은 수주산업이고 그중 가장 큰 모멘텀인 해외수주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찻잔 속 태풍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증가→수주잔고 증가→매출 증가→수익성 개선이라는 건설업종 턴어라운드를 즐기면 된다"며 "최근 주가 급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건설업은 실적이 좋지 않아도 수주가 많으면 실적 기대가 높아지면서 모멘텀이 생기는 데 수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주가도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선호주로는 GS건설, 차선호주는 대림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해외와 플랜트 수주에 강점이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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