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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3분기 어닝쇼크 전망…목표가 하향-유진
2018-10-22 08:30:24 2018-10-22 08:30:3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화력, 원자력 사업부의 매출 감소로 3분기 어닝쇼크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6% 감소한 220억원으로 컨센서스 343억원을 35.8%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화학부문 매출액은 원가조사반영 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원전부문은 3분기에 인식될 집행률이 4분기로 일부 이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비용통제가 적절히 이뤄졌지만, 지난해에 비해 임직원이 증가해 매출액 증가대비 비용부담이 발생했다”며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583억원, 전년대비 59.2%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이 5%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해외수준의 불확실성을 선반영한 현재 주가 레벨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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