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CJ CGV(079160)에 대해 비용 증가와 터키 이슈로 주가가 하락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1년간 CJ CGV의 주가가 약 39% 하락했는데, 그 이유는 국내 비용 증가"라면서 "특히 201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인건비는 38%, 임차료는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터키의 리라화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30% 넘게 폭락했다"면서 "터키 이슈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하지만 10월 현재 저점 대비 15% 이상 반등한 상황이며, 이슈가 더 커지지 않는다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성 연구원은 "터키 이슈로 급락한 주가가 회복 가능하고 한국과 터키를 제외한 기타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CJ CGV의 현 시가총액 9000억원은 자회사 가치 대비 저평가가 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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