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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건축물 소방시설 차단 등 개선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 점검…불량사항 1만8000여건 발견
2018-10-22 14:12:12 2018-10-22 14:12:2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3300여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소방시설 차단이나 비상구 폐쇄 등 1만8000여건을 개선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일환으로 실시한 1단계 조사의 중간 점검 결과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 재발방지 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
 
본부는 이번 중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1단계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준비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회의’를 하고 그간의 추진실적 점검과 개선사항 관련 토의 등도 진행했다.
 
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토대로 내년에는 조사인원 확충, 전문성 강화 교육, 장비 보강 등으로 전방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회의’를 하고 그간의 추진실적 등을 점검했다. 사진/경기도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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