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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부산지역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
시황 전망·환경규제 정보 제공…내년 유가할증료 도입 설명
2018-10-22 14:38:02 2018-10-22 14:38:10
[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현대상선은 22일 부산지역 화주들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열었다.
 
부산 중구에 있는 현대상선 부산지사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지역 화주 60여명을 비롯해 현대상선 부산지사 임직원 2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설명회에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운임 구조 변화 전망을 비롯해 2019년 시황 전망,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시장 변동 등 주요 이슈를 화주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대상선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부산항 신항 터미널. 사진/현대상선
 
특히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가할증료’를 2019년 1월부터 운임에 새롭게 적용하기에 앞서 화주들에게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2020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한 업계 동향과 현대상선의 준비 현황을 화주들에게 설명하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3월과 6월에도 부산지역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 총괄 전무는 “매분기마다 부산지역 화주들과 글로벌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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