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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베트남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실시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2018-10-22 15:49:39 2018-10-22 15:49:4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의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베트남 호아빈의 흐엉우이 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수가 급격하게 늘어 1500여명의 학생들이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듣는 등 정규수업도 겨우 진행되는 수준이었다.
 
이에 KB증권은 흐엉우이 초등학교에 약 1만5000권의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PC와 TV 등 최신 수업도구를 이용해 실습수업이 가능한 디지털정보 교실 건립을 지원했다.
 
사진/KB증권
 
또한 KB증권, KBSV(KB Securities Vietnam) 임직원 20여명과 현지 초등학교 선생님 30여명은 3일간 학교 외벽 벽화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 시간도 가졌다.
 
전병조 KB증권 사장은 “KBSV는 KB증권이 아시아 금융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베트남 호아빈 내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노력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베트남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 1월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 출범에 따른 동남아시아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기획됐다. 회사 측은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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