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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금융빅데이터 기업 '딥서치'와 MOU 체결
2018-10-24 10:51:21 2018-10-24 10:51:22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4일 금융빅데이터 선두기업인 딥서치와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김재윤 딥서치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인식에서 양사는 빅테이터를 활용한 금융정보 제공과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월 빅데이터 기반 'KODEX 2차전지산업'을 딥서치와 공동개발해 상장했다.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딥서치의 기술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이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딥서치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방대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선두기업이다. 국내외 협력사 등과 제휴해 글로벌 수준의 빅데이터를 구축했고 가격, 재무, 뉴스정보 등 금융과 관련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보유하고 있다.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대형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협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시장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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