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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연말까지 실적 부진 지속-현대차증권
2018-11-06 08:54:42 2018-11-06 08:54:4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연말까지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과 동남아의 자연재해로 전반적인 아웃바운드 볼륨이 감소하면서 본업 실적이 부진했다”며 “4분기는 전통적으로 따뜻한 동남아와 온천 위주의 일본 여행 비중이 크지만, 관련 노선의 부진으로 연간 저점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아웃바운드의 부진으로 주요 자회사인 자유투어도 부진했다”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 연간 기준으로 약 20억원의 적자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말까지 아웃바운드 본업의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당분간 제한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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