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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3분기 영업익 6914억…칼텍스·발전자회사 선전
2018-11-08 16:45:43 2018-11-08 16:45:43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GS가 GS칼텍스와 발전 자회사, GS리테일 등 주요 자회사들의 선전으로 3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GS는 8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4조8096억원, 영업이익 69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39.2%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7% 늘어난 3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3조8471억원, 영업이익은 1조815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15.4%,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 감소한 8582억원이다.
 
출처/(주)GS
 
계열사별로 보면 GS칼텍스는 3분기 매출액 9조8040억원, 영업이익 63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매출액 2조3254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 39.7% 늘었다.
 
발전 자회사인 GS EPS는 매출액 2131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GS E&R은 매출액 4384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51.5%, 103.1% 늘었다. GS홈쇼핑은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307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GS 관계자는 "올 3분기는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모두 증가했다"며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 자회사들과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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