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미샤' 에이블씨엔씨, 3분기째 영업손실
5세대 매장 등 리뉴얼 집중…신제품 연구개발비도 확대
2018-11-12 13:13:56 2018-11-12 13:14:11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올들어 3분기째 영업손실을 냈다. 
 
12일 에이블씨엔씨는 3분기(7~9월)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12.1% 줄어든 731억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1억8700만원 손실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94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올들어 1분기 이후 분기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3분기에는 미샤의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한 5세대 신규 매장이 23개 오픈했고, 기존 매장의 리모델링(8개점)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 등 투자가 확대되며 적자가 불가피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미샤 '글로우 텐션'와 '스킨밤' 등 신제품의 소비자 반응과 신규 매장 운영이 양호하다"며 "해외 매출성과 등 영업상황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투자와 영업활동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