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
케이블·전장부품 전문기업…12월초 코스닥 상장 예정
입력 : 2018-11-12 16:59:36 수정 : 2018-11-12 16:59:5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에코캡은 이미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만큼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장점유율과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
 
최영천 에코캡 대표는 12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후 회사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에코캡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케이블 및 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전기차(EV) 전용 고전압케이블 등 자동차용 전선과 2차전지 기타부품인 부스바(Busbar), 전선 모듈화 제품 와이어링하네스(W/H), 벌브 소켓(Bulb Socket), LED 모듈 등을 제조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기업에 공급 중이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과 W/H, 전기차 부품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연평균 42.4%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주요 제품이 전기차로 확대되며 매출다변화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827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51억 3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코캡은 축적된 케이블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개발과 생산 비중을 늘리는 한편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멕시코 생산공장 신축과 미국 물류시설을 증설 중으로, 북미에 대규모 생산 거점을 마련해 제품 공급체계와 북미 시장 대응할 계획이다.
 
북미에 대규모 생산거점이 확보되면 해외 매출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최 대표는 "기존 연간 100만대 분량의 부품 생산이 가능한 중국 공장과 200만대 분량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멕시코 공장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전략적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2020년까지 멕시코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약 123만대 분량의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 향후 양산될 전기차 부품을 포함하면 2023년에는 연간 200만대 분량의 풀 캐파(생산능력) 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코캡의 총 공모주식수는 4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4200~5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0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시설투자, 연구개발 등으로 사용된다. 이날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내달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에코캡이 오는 1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영천 에코캡 대표. 사진/에코캡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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