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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브랜드 성장 초기…목표가 상향-DB금투
2018-11-13 07:58:02 2018-11-13 07:58:1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DB금융투자는 13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브랜드의 성장 초기로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8% 늘어난 7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FILA 브랜드가 한없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브랜드 성장 초입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리뷰 시즌부터 글로벌 로열티 매출이 성장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감은 컨센서스에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 예상보다 성장 강도가 매우 강하다"며 "밀라노 패션쇼를 기점으로 FILA 로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브랜드 가치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또 과거 ADIDAS 브랜드가 성장기에 들어갔을 때와 비교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지금이라고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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