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영국 밴드 이어스앤이어스, 내년 3월 단독 내한 공연
2018-11-13 11:10:29 2018-11-13 11:10:4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일렉트로닉 팝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가 내년 3월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13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오는 3월10일 이어스 앤 이어스 단독 내한공연이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내한공연을 놓쳐 아쉬워 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밴드가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스 앤 이어스는 복고풍 하우스와 유로댄스, 청명한 보컬이 특징인 팀으로, 영국 '힙스터들이 찾는 밴드'로 알려진 팀이다. 신디사이저·키보드의 엠레 터크만, 보컬·키보드의 올리 알렉산더, 베이스의 마이키 골즈워시 3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싱글 '킹(King)'이 UK 싱글 차트1위의 자리에 오른 것을 계기로 유명해졌고, 같은 해 발매된 첫 정규 앨범 '커뮤니언(Communion)'은 전 세계적으로 15만장 이상 판매됐다. 'BBC 사운드 오브 2015 (BBC Sound of 2015)'의 우승,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 단독공연 전석 매진 등의 기록도 세우고 있다.
 
인류사를 밴드만의 시각으로 훑어주는 가사는 그들의 시그니처다. 인간이 로봇 아래에 살아간다거나 고대 잉카 전통의 악한 기운을 태워 올리는 풍습 등이 가사로 등장한다.
 
밴드의 무대는 다채로운 영상과 화려한 조명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티켓오픈은 오는 11월22일 오후 12시에 진행되며, 멜론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밴드 이어스앤이어스 공연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