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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 서울시 청렴사례 최우수상 수상
영등포구청에 구축…위·변조 방지 기능 지원
2018-11-13 16:46:19 2018-11-13 16:46:2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는 영등포구청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이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조직 내 청렴도 향상과 부패 척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정된 사례들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청의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은 위·변조를 방지하고, 입찰 과정과 평가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은 블록체인 도입이 먼저가 아닌, 지자체의 업무 혁신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어디인가를 먼저 찾고 블록체인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가를 공동으로 협의하고 해결한 뜻 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등포구청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타 기관, 기업에도 이와 같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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