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마동석의 완벽한 맞춤형 영화 ‘성난황소’ (제공/배급: ㈜쇼박스ㅣ제작: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가 개봉 전 해외 선판매를 확정 짓고 동시기 개봉을 진행 중이다.
1020세대 사전 모니터 평점 4.3점 기록 경신으로 흥행 청신호를 켠 ‘성난황소’는 지난 5월 프랑스 칸 필름마켓에서 최초 소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 BIFF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그 결과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 판매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북미와 대만은 오는 30일 국내와 동시기 개봉을 확정 지어 의미를 더한다. 또한 배급을 맡은 쇼박스 해외팀은 최근 진행된 미국 AFM에서 “유럽과 남미 등의 국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밝히며 북미 오세아니아 아시아에 이어 유럽 남미까지 점령할 ‘성난황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런 성과에는 단연 마동석표 액션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크게 차지했다. 북미 배급사 Well Go USA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부산행’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숨이 멎을 듯한 액션 영화에서도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성난황소’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표하며 해외 흥행에 대한 긍정적인 예감을 표했다. 또한 대만 배급사 Moviecloud 관계자 역시 “관객들의 쾌감을 완벽 충족시키는 마동석의 액션”으로 극찬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하는 마동석표 액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열광적인 반응 속 추가 선판매 문의까지 쇄도있다고 쇼박스 측은 전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강렬한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 속 해외 선판매를 확정 지으며 전세계의 쾌감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는 ‘성난 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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