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내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면담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15일 기자들을 만나 “(조 장관의) 폼페이오 장관 면담은 15일에 있을 예정”이라며 “면담 공개여부와 수준 등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 면담 후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에드 마키 상원의원 등도 만날 예정이다.

 

조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간 대화 내용에 대해 통일부는 “주요 관심사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장관이 국제사회 대북제재 속에서도 철도·도로연결을 비롯한 남북 협력사업에서 속도를 내는 방안을 들고나올 가능성도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