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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5개 평검사 직위에 대한 외부 채용공고 발표
"법무부 탈검찰화 추진 계획"
2018-11-19 10:45:36 2018-11-19 10:45:36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평검사가 맡았던 4급 보직 5개가 외부로 개방된다. 
 
법무부는 19일 내년 초 인사대상인 법무실 평검사 5개 직위에 대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공고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상 직위는 4급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기는 2년이며(실적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채용 후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A/B, 법무과, 통일법무과, 상사법무과 등 각 과에서 관련 분야 법률 사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응시요건은 변호사(국내) 자격증을 소지한 후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사람이면서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고, 국가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부여된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그동안 법무부는 올해 2월 10개 평검사 직위에 외부 변호사를 임용하는 등 현재까지 총 27개 직위에 비(非)검사 출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임용한 바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공익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사명감과 잠재 역량을 가진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해 ‘법무부 탈검찰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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