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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지수하락에 환매 주춤
2008-04-10 00:07:00 2011-06-15 18:56:52
지수 상승에 환매가 발생했던 주식형펀드에서 4거래일만에 자금이 순유입으로 반전됐다. 
 
1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1275억원 증가한 136조618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펀드는 281억원 증가한 77조5252억원, 해외주식펀드는 994억원 늘어난 59조93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로 660억원,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810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지수가 1750선을 넘자 이익실현을 위해 환매가 발행,  지난 3일부터 3일 연속 총 3890억원이 순유출됐으나 지수가 하락하면서 자금유출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중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로 44억원, '4 C-A'클래스로 35억원이 들어왔다. 이어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과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2Class A'로도 37억원, 20억원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중국 이머징 브릭스 중심으로 11일 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이머징포커스30주식형 1Class-C2'으로 102억원이 유입됐으며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로 각각 68억원, 64억원 늘어났다.
 
한편 채권형펀드와 MMF 설정잔액은 각각 56억원, 1714억원 증가한 41조8891억원, 61조5217억원을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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