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와 샤롯데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부산시 매축지마을에 이어 104마을에도 연탄 3만장을 기부했다. 이는 가구당 150~200장을 쓸 수 있는 수준이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22일 사랑의 연탄 나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은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이 강제로 이주하면서 만들어졌다. 이 마을에 거주하는 1100가구가량 가운데 600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이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로 8년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연탄은 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모금제도인 1대3 매칭그랜트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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