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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협회, 한-태국 수입촉진위 위촉식 개최
2018-11-23 13:39:02 2018-11-23 13:39:02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와 태국 정부는 23일 오전 서울 방배동 협회 사옥에서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한 한-태국 수입촉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7월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이끌고 태국을 방문해 방콕에서 한-태국 비즈니스 세미나 및 1대1 무역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신명진 회장은 쏨킷 짜투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한 한-태국 수입촉진위원회 발족을 제의했으며, 태국 상무부에서 운영하는 타이트레이드닷컴(thaitrade.com)을 통해 국내 바이어들이 태국 제품을 손쉽게 소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쏭티랏 쏭티지라웡 태국 상무부 장관과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방배동 협회 사옥에서 개최한 ‘한-태국 수입촉진위원회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입협회
 
이러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태국 정부를 대표해 최근 쏭티랏 쏭티지라웡 상무부 장관이 방한했으며, 이날 한-태국 수입촉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교역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수입업체 15개사로 구성된 수입촉진위원회는 앞으로 태국 상품 수입 확대를 위해 태국 공급사 발굴 및 국내 유통사와의 협력 등을 추진, 태국 상품의 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한-태국 수입촉진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되고, 균형무역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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