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애플발 한파에 국내 주식형펀드 하락
입력 : 2018-11-26 06:00:00 수정 : 2018-11-26 06: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국 증시의 대장주 애플이 불러온 한파에 국내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0.72% 하락했다. 애플의 생산 감축 소식으로 글로벌 IT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데 이어 국내에도 영향을 미쳤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87%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62%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5.79%), 비금속, 광물제품(5.05%)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장비(-5.13%), 전기전자(-3.79%)은 약세를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중소형주식 펀드가 0.2%의 수익률을 보였고, K200인덱스 펀드는 -1.38%, 일반주식형 펀드는 -0.64%, 배당주식 펀드는 -0.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에서는 기타인덱스 유형인 '삼성KODEX바이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18%의 수익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KBKBSTAR 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4.77%)’,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4.55%)’,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4.47%)’,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C-P(4.46%’ 순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 급락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졌고 이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이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5bp 하락한 1.935에, 5년물 금리는 3bp 하락한 2.04%, 10년물 금리는 2.5bp 하락한 2.205%에 마감했다.
 
채권형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은 0.06%로 나타난 가운데, 개별 펀드에서는 중기채권 유형인 ‘KBKBSTAR국채선물10년상장지수(채권-파생)’이 0.26%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주요 증시 하락으로 0.56% 하락했다. 미국 대표 기술주인 'FAANG' 기업들의 주가 폭락과 사우디의 감산 가능성 약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이 영향을 끼쳤다. 또 유럽은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 소식에 EUROSTOXX50 지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유럽(-2.33%) 북미(-1.90%)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인도(1.82%)와 브라질(1.25%)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주가 2.76% 떨어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인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가 5.56%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3.89%)’,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3.83%)’, ‘한국투자KINDEX인도네시아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3.48%)’,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3.26%)’ 등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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