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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정 시점에 김정은 미국 초청"
2018-12-02 13:07:41 2018-12-02 13:07:4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일정 시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미국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2월 중에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담 장소를 놓고는 “현재 3곳이 검토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행정부 고위관료들이 내년 초 북미 정상회담 개최방안을 밝혀왔지만 회담 의제·일정 등을 조율할 양측의 고위급회담은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 G20 양자정상회담 접견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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