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국내 최대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
연면적 3591㎡, 11개 교육장서 이론부터 실습·체험까지
입력 : 2018-12-04 17:23:07 수정 : 2018-12-04 18:15:48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을 비롯해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합안전교육센터는 국내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이 3591㎡에 이르며 이론교육장 5개소, 실습교육장 5개소, 체험교육장 1개소 등 총 11개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현대중공업이 4일 울산 본사에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교육 시설인 ‘통합안전교육센터.’ 사진/현대중공업
 
150명 규모의 대교육장과 20명 수용 규모의 소교육장 3개소 등 5개 이론 교육장에서는 법정 안전교육을 비롯해 사고사례, 관리감독자 리더십, 위험성 평가교육 등 안전보건과 관련한 57개 과정의 다양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안전교육센터의 핵심시설인 실습교육장은 생산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장비와 구조물 등을 축소해 구현했으며 ▲고소작업 ▲크레인작업 ▲기계·전기설비작업 ▲밀폐공간 ▲고소차, 지게차 등 5개소로 구성됐다. 이들 실습교육장에서는 총 20개 과정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도장·블라스팅(Blasting)작업 실습교육장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교육 시설인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철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부지부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일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장, 이처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 참석자들이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이외에도 체험교육장에서는 떨어짐, 사다리 넘어짐, 부딪힘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체험설비와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했다.
 
현대중공업은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연간 2만여명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안전 교육과 함께 현장 맞춤형 실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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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명석

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채명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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