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 금리 연 2회 인상될 것"
성장둔화-경기부양 혼재…"시장 변동성 확대"
입력 : 2018-12-06 16:00:00 수정 : 2018-12-06 16: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미국의 내년 금리인상이 최대 2회 단행되고, 국내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6일 오후 불스홀에서 ‘2019년 국내외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회복국면은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은 내년 최대 2회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4%로 둔화되고 수출증가율은 금년 8% 내외에서 3%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싸이클은 종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해외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박태형 한국투자공사 상무는 "내년에는 글로벌 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 등의 통화 정책 정상화가 이어지며 자산가격에 부담을 주겠지만, 경기 침체에 대비한 경기 부양책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상무는 "환율 시장에서는 달러의 강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가 관심사다. 미 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이 중단되는 시점에 따라 달러의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경제 성장률과 단기금리 비교시 환헤지 비용은 달러 투자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수석매니저는 "내년에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따라 공정거래법이 개정될 경우 사각지대에 놓인 규제대상 기업이 대폭 확대된다"며 "총수 및 대주주 지분 매각과 계열분리에 따른 지배구조 변경으로 기업의 신용도 변화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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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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