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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 인상 논란'…국회사무처 "장·차관보다 적은 1.2% 수준"
2018-12-07 18:14:53 2018-12-07 18:14:53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국회사무처가 7일 국회의원 세비 인상과 관련해 전년 대비 1.2% 수준 증가로 장·차관급보다도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내년도 예산안 합의안에 세비 인상분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데 대한 해명이다,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도 국회의원의 수당은 공무원 공통보수 증가율 1.8%가 적용돼 2018년 연 1290만원에서 연 1472만원으로 연 182만원(1.8%) 증액됐다면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등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되는 활동비는 연 4704만원으로 전년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의 총 보수는 201915176만원으로 전년 대비 1.2% 수준 증가했다이는 장관급은 물론 차관급보다도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사무실운영비, 차량유지비, 유류대 등을 합산해 보도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경비는 예산안 편성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편성되는 관서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로 의원 개인의 수입과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7일 열리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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