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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실적 개선에 배당 매력까지-NH
2018-12-13 08:51:51 2018-12-13 08:57:2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아주캐피탈(033660)에 대해 조달 및 경영환경 개선이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배당매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질적 대주주가 우리은행이 된 후 아주캐피탈의 회사채 조달금리는 2.7%까지 하락했다"며 "조달금리 하락에 따라 차입금 평균금리 또한 올해 말부터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아주캐피탈은 빠르게 영업력을 회복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올해 2분기 기준 레버리지비율이 6.8배에 불과하다"며 "레버리지 부담 없이 매출 성장이 가능하고, 레버리지비율은 점진적으로 신용등급 강등 전 수준인 8.8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주캐피탈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5.3%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영업 확대와 이자수익 증가, 부담금리 하락을 통해 아주캐피탈은 지배기준 올해 773억원, 내년에도 8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배당수익률 5.3%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익 증가와 더불어 배당 매력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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