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미투·BTS…올해 이슈 정리한 '인터넷신문인의 밤'
12일 프레스센터서 성황리 개최
입력 : 2018-12-13 14:07:24 수정 : 2018-12-13 14:07:2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 한 해 국내를 흔들었던 이슈를 정리하는 '인터넷신문의 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북정상회담과 미투, 방탄소년단(BTS) 등 정치, 사회, 문화 현안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이들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올해 두드러진 활동을 해온 인물에게 주는 '인물상'과 인터넷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새해를 열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다. 미투 운동으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성문화가 드러났고 방탄소년단(BTS)가 한류열풍으로 전 세계를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슈의 중심에는 인터넷 언론이 있었다. 2018년에 다져 놓은 기반 위에서 황금 돼지의 해인 내년에도 인터넷언론 생태계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과거 인터넷신문사 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언급하고 "인터넷신문은 공간과 시간을 넘어 무궁무진하게 갈 수 있다"면서 "종이신문은 존재하겠지만 새로운 매체가 열릴 것이며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기에 인터넷신문의 고생에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신협 회원사 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좋은 기사들이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공로상 수상자인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미디어와 저널리즘이 수행하는 의미는 기관·기구·정책 어떤 것과 비교해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인터넷신문의 발전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공로상에 이어서는 인물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제·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양하 한샘 회장은 "하루 일과의 시작과 마무리를 인터넷신문으로 한다"며 "인터넷신문의 신속성과 영향력이 커진 부분에 대해 인터넷신문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인신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한샘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사회·사회공헌 부문 수상자인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상임대표는 "사회의 변화에 소외된 미투운동에 참여한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함께 하고 있다"며 "미투 피해자들이 끝까지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터넷신문 언론인들이 많이 지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체육부문 수상자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인물상 수상자로 선정해준 인신협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19년에도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는 미션에 맞게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앞서 인물상 수상자로 ▲정치부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제·기업 부문 최양하 ㈜한샘 회장 ▲시민·사회·사회공헌 부문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문화·예술·체육부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총 4인을 선정했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대표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총 4인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2018 인터넷신문인의 밤' 수상자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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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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