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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듀오 체인스모커스, 올해 마무리 앨범 'Sick Boy'
2018-12-17 10:57:26 2018-12-17 10:57:2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앨범 '식 보이(Sick Boy)'를 발매했다.
 
올해 1월부터 12월14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해 온 곡들을 추려 묶었다. '식 보이(Sick Boy)', '사이드 이펙츠(side Effects)', '유 오우 미(You Owe Me)', '에브리바디 헤이츠 미(Everybody Hates Me)', '썸바디(Somebody)', '호프(Hope)' 등 총 10곡의 트랙리스트로 완성됐다.
 
수록곡 중 '디스 필링(This Feeling)'은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2억5000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 중이며 미국 라디오 차트 20위권에 포진돼 있다. 듀오는 월마다 신곡들을 발표해왔고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등 굵직한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올 한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올해 발표한 곡들을 추려 담았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은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도 지닌다.
 
듀오는 '클로서(Closer)', '패리스(Paris)' 등 대표곡들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었다.
 
2016년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그 해 2016년 미국 디지털 송 차트, 스트리밍 송 차트, 라디오 송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제5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싱글 '돈 렛 미 다운(Don't let me down)'으로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 첫 그래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국내에도 대표곡들이 광고 음악에 삽입되며 유명해졌다. 또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를 공동작업하는가 하면, 지난해 9월 첫 내한 단독공연에선 방탄소년단과 함께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듀오는 이번 앨범으로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에도 세계 투어를 돌고 신곡 발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체인스모커스 'Sick Boy'.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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