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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윤경은·전병조 대표, 공동 사의 표명
2018-12-18 09:11:10 2018-12-18 09:11:1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 윤경은, 전병조 공동대표가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최근 KB금융지주에 나란히 사의를 나타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은 합병후 KB증권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KB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명예롭게 용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이달말 임기가 만료된다. KB증권은 지난 2016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통합 후 2년간 각자 대표체제를 유지해왔다. 윤 대표는 현대증권 출신으로 위탁·자산관리, 자산운용 등 부문을 담당했고, 전 대표는 투자은행(IB)을 총괄해왔다. 두사람의 후임으로는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19일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을 비롯한 7개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확정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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