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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컴퍼니,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 올라
2018-12-20 13:45:48 2018-12-20 13:45:4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연극 제작사 신시컴퍼니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중구문화재단과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1층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충무아트센터 1층에 설립한 '명예의 전당'은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최고상인 예그린대상 주역의 얼굴을 담아 한국 뮤지컬의 과거·현재·미래를 기록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이번 헌정식에서는 올해 예그린대상 수상자인 제작사 '신시컴퍼니'의 부조를 헌정했다. 
 
지난달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예그린대상을 수상한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 해외 유명 작품을 선보이며 뮤지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대형 창작 뮤지컬의 시초격인 '댄싱섀도우'를 비롯해 '엄마를 부탁해', '아리랑' 등을 제작했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은 "개인이 아닌 신시컴퍼니가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고작 30년 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 뮤지컬계 후배들에게 좋은 양분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 사진/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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