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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북미 고객사 수요 부진…목표가 '하향'-NH투자
2018-12-21 08:56:46 2018-12-21 08:56:46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추가 재고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부과될 예정이던 중국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 위탁 생산업체들이 4분기에 내년 1분기 물량을 미리 생산했을 수 있어 추가 재고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최근 주가 하락에서 저평가 기회를 찾기보다 수요 회복이나 물량 확보에 따른 실적 회복이 우선"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올해, 내년 출하량을 기존 전망보다 각각 4%, 14% 하향한 2억600만대, 1억9500만대로 조정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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