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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사업협력 구체적 논의"
HPV·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협력방안 모색
2018-12-26 10:39:07 2018-12-26 10:39:07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바이오리더스는 다음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업 협력안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리더스는 세계적 제약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HPV 치료제(BLS-H01),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BLS-M07), 희귀질환 뒤쉔 근디스트로피(DMD) 치료제(BLS-M22) 등 파이프라인 협력방안 및 원천기술 가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약개발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 등의 전례를 바탕으로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투자 유치 및 신약개발 파트너 물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45개국 1500여개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다. 참가기업 대다수가 행사 참여 이후 기술수출 성사 또는 시가총액이 급등하는 사례가 많았다. 올해 가장 큰 기술수출 성과로 꼽히는 유한양행의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 역시 올해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후 지난달 얀센과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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