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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업계, 한정판 마케팅으로 연말 시즌 공략
2018-12-28 13:31:28 2018-12-28 13:31:28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아 주방용품업계가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희소성 있는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가치를 강조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인다는 전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방용품업체들은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을 겨냥해 주로 레드 색상을 활용한 한정판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PN풍년은 '블리스노르딕 레드'를 한정판 패키지로 론칭했다. PN풍년에 따르면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기능성 냄비 세트인 블리스노르딕 레드는 감각적인 레드 컬러와 뉴 노르딕 디자인의 조화로 북유럽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일 사이즈 대비 깊이가 깊어졌고, 재료 본연의 수분을 잡아주는 셀프 베이스팅(self-basting) 시스템으로 요리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2인 가구에서 자주 사용하는 18편수 냄비와 20양수 냄비 2종으로 구성됐다.
 
핀란드 브랜드 이딸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떼에마(Teema)''따이가(Taika)' 라인에서 '레드 시리즈'를 한정 출시했다. 떼에마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접시와 머그, 볼 등을 레드 시리즈로 선보였다. 핀란드어로 '마법'을 뜻하는 따이가 컬렉션에서는 커피잔, 머그, 접시, 냅킨 등을 선보인다.
 
휴롬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휴롬디바 화이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홈쇼핑에서 진행한 '휴롬 40주년 기념방송'에서 휴롬디바 원액기가 1500여대 이상 팔리며 매진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인 휴롬디바 화이트는 가장 먼저 품절되며 인기를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느낌을 담은 한정판 아이템으로 소장 가치를 높이는 판매 전략을 쓴다""한정판 마케팅은 희소성 원칙을 전제로 하는데, 특히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PN풍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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