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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중동법인 설립…"중동지역 덴탈이미징 1위 목표"
2019-01-02 11:10:19 2019-01-02 11:10:1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바텍(043150)이 중동지역 덴탈이미징 1위 달성을 목표로 중동법인을 DAFZA(Dubai Airport Free Zone)에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바텍의 100% 투자법인인 중동법인(VME)은 지난해 제반 준비를 마쳐 1월 정식 출범했다. 현장역량 강화를 통해 사우디, 레바논, 이란, 이집트 등 중동지역 주요 4개국과 기타지역 매출을 강화하고, 중동지역에 밀착된 고객 관점 마케팅으로 강력한 브랜드 신뢰를 형성하고자 설립했다.
 
선봉을 맡은 김성준 중동법인장은 바텍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유럽과 북아메리카, 아시아 및 중동 지역 영업을 고루 담당했다.
 
중동지역은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주요 이머징 시장이다. 치과용 엑스레이 수요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는 만큼, 치과의 필수 장비인 구강센서와 2D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편, 타겟에 맞는 기술 및 품질 차별화로 3D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3D 수요가 높은 대형 병원 및 R/C(전문영상의학센터)를 집중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정부입찰시장 비중이 높은 중동지역에서 현지 법인으로 시장 영향력을 제고하면 정부 입찰을 통한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는 “중동법인을 구심점으로 중동지역 시장 영향력을 확보하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강력한 매출 포토폴리오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지역 덴탈 이미징 1위가 될 수 있도록 유통망 재정비, 대리점 강화, 실시간 지원을 통한 고객 로열티 형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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