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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베트남서 박항서 감독 캐릭터 상품 판매
2019-01-02 11:11:42 2019-01-02 11:11:4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141020)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포티스는 베트남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피규어, 키 체인 등 MD상품을 보유한 삼호코퍼레이션과 판매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포티스는 박항서 감독의 캐릭터가 들어간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프로모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까지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젊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용하는 인구 역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평균 연령은 30.9세이며 휴대폰 보급률은 60%에 달한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알리바바, 징동, 아마존까지 적극 투자에 나서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현재 40억달러 규모인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2022년에는 1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성장률 22%의 고공성장을 이어가며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베트남은 이미 ‘박항서 효과’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대중들의 두터운 신뢰도를 바탕으로 향후 포티스가 베트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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