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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그린플러그드', 공식 일정 돌입
2019-01-02 10:52:53 2019-01-02 10:52:5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개최 10주년을 맞은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이 올해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2일 주최 측인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는 오는 7일 블라인드 양일권 티켓 예매를 시작으로 올해 페스티벌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플러그드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봄 시즌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야외 뮤직페스티벌이다. 2017년과 지난해에는 동명의 행사 브랜드를 경주, 동해에서 성공적으로 열며 지역 주민들,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서울을 시작으로 '뮤직 페스티벌의 지방 분권화'에 초점을 맞추고 페스티벌을 기획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최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행사의 다채로움을 위해 미리 준비 중이다. 이날 주최 측에 따르면 아티스트의 공연 뿐 아니라 페스티벌 기획 단계부터 10주년의 특별함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는 '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 가장 행복한 음악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았다"며 "올해 역시 그린플러그드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가질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채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월7일에는 블라인드 티켓 양일권, 2월11일에는 일반 티켓 일일권 예매가 오픈된다. 일반 티켓 예매에 맞춰 1차 라인업, 개최 일시, 장소가 발표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아 모든 티켓값도 10년 전 금액으로 판매된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사진/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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